'둘리 고향' 도봉구 쌍문동 만화인마을 5월 준공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아기공룡 둘리 동네인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만화인 마을이 5월 준공한다.
만화인 마을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봉구가 만화예술분야 종사자 주거 안정을 위해 만든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도봉구는 9일부터 17일까지 입주자 11가구를 모집한다.
1∼2인 가구 8가구, 3인 이상 가구 3가구다.
서울에 사는 만화가와 그 가족이 신청할 수 있고, 도봉구 거주 만화가를 우선 선발한다.
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모두가 무주택이고 도시 월평균 소득 70% 이하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도봉구청 홈페이지(http://www.dobong.go.kr) 알림/예산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도봉구청 문화체육과(☎ 02-2091-2283)로 문의하면 된다.
도봉구는 인근에 건립 중인 만화인 마을 2호점도 10월 말께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8일 "지역 만화예술가들을 위한 만화인 마을로 쌍문동이 만화인 메카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