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장학재단 홈피서 신청 접수…지역 추천 인원 확대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7년도 이공계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으로 약 1만명에게 총 59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인원은 신입생 가운데서는 대통령 과학 장학생 147명, 국가우수장학생(이공계) 1천750명이며, 재학생 중에서도 우수학생 약 1천900명을 국가우수장학생(이공계)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기존에 선발된 약 6천800명의 대통령 과학 장학생과 국가우수장학생 역시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에는 대통령 과학 장학생의 시도별 추천 인원을 2명에서 5명으로 확대하고, 선발되지 못한 상위 34명은 국가우수장학생으로 추가 선발한다.
또 우수 인재의 이공계 진출을 조기에 독려하기 위해 내년에 대학 입학 예정인 우수 고교생 51명을 선발, 국가우수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는 시도 교육청 추천 인원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7일부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일 등 상세 일정은 장학재단과 각 대학 홈페이지에 공지되는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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