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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佛 대통령 "극우 르펜 대선 승리 최선 다해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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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佛 대통령 "극우 르펜 대선 승리 최선 다해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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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랑드 佛 대통령 "극우 르펜 대선 승리 최선 다해 막겠다"

    르몽드 등 6개국 언론 공동인터뷰…"이번 프랑스 대선이 유럽의 운명 결정"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극우성향 후보인 마린 르펜이 프랑스 대선 승리를 막기 위해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베르사유궁에서 열리는 유럽 정상회담을 앞두고 르몽드 등 6개국 언론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르펜이 대선에서 승리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30년 이상 극우가 그리 높지 않은 득표율을 보여왔다"면서도 "프랑스는 (극우에) 양보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어 "4월과 5월 두 차례의 대선 투표가 프랑스의 운명뿐 아니라 유럽의 미래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르펜의 유럽연합 탈퇴 공약 등을 거론하며 "나의 마지막 임무는 프랑스가 그런 계획들에 의해 설득당하지 않도록 모든 일을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4월 23일 1차 투표가 진행되는 프랑스 대선은 세계적으로 몰아치고 있는 극우와 고립주의, 보호무역주의의 바람의 향방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에서는 EU 탈퇴와 난민수용 축소, 보호무역 등을 주장하는 극우정당 국민전선(Front National)의 마린 르펜 대표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1차 투표 지지도 1위를 달리고 있다.


    르펜은 결선투표에서 중도신당 에마뉘엘 마크롱 또는 중도우파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과의 대결에서 모두 패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프렉시트'(프랑스의 EU 탈퇴)의 현실화를 우려하는 시각이 팽배한 상황이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영국·독일·스페인·이탈리아 정상과 정상회담을 갖고 유럽연합의 미래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등을 논의한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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