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해 관내 농무기(안개가 짙게 끼는 시기) 해양사고 발생 건수가 많이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전남 서남해상의 농무기(3∼7월)에 발생한 해양사고 건수는 55건으로 전년 91건에 비해 40%가 줄었다.
목포해경의 관할해역은 목포시, 신안·무안·함평·영광·해남·진도·영암군 인근 해상이다.
농무기를 포함한 2016년 한해 해양사고 총 건수도 168건으로 전년 257건보다 34%가 감소했다.
농무기는 남서쪽에서 유입되는 온난다습한 공기와 차가운 해수면이 만나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다.
황사와 겹쳐 시정이 더 나빠져 대형 해양사고 발생 가능성도 커 주의가 요망된다.
목포해경은 매년 농무기에 맞춰 사고 다발 해역을 분석해 경비함정을 배치한다.
방파제, 갯벌, 갯바위 등 위험지역 순찰도 강화한다.
이 밖에 어업인 등 선박 종사자 대상 간담회 개최, 교육 실시, 홍보자료 배포 등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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