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경기종합지수 하반기부터 발표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지역 경제구조 특성을 반영한 경기종합지수가 전남에서도 발표된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전남 경기종합지수 지표 등을 마련해 오는 24일 최종보고회를 할 예정이다.
지수 개발은 광주전남연구원이 주도했으며 고려대, 전남대, 목포대, 순천대, 한국은행, 통계청, 중소기업중앙회 등도 참여했다.
지수는 생산 및 투자(38), 고용(5), 무역(17), 금융 및 통화(8), 소비 및 물가(10) 등 5개 부문 78개 지표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보고회와 통계청 승인을 거치면 오는 5~6월 시범 운용 뒤 7월에는 공식 발표가 가능할 것으로 전남도는 예상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국 10개 시·도가 지역별 경기종합지수를 발표하고 있어 전남은 다소 늦은 편"이라며 "서부권 조선업, 동부권 석유·화학산업 등 권역별 주력 업종 현황과 농도로서 특징을 충실히 반영한 경기지수를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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