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용차 안전운전 캠페인…졸음방지 키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대형 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상용차 안전운전 캠페인을 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서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유재영 전무와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공제조합 신한춘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용차 안전운전캠페인 업무 협약식'을 했다.
현대차는 계절별로 특색 있는 캠페인을 추진한다.
졸음운전이 잦은 봄에는 졸음방지 키트를 운전자에게 나눠주고 여름에는 상용차 교통안전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가을에는 버스 안전 점검을, 겨울에는 동절기 대비 상용차 무상 점검을 할 예정이다.
당장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전국 대형 상용 블루핸즈 82개소와 화물공제조합 15개 지부를 통해 졸음방지 껌과 쿨러, 비타민, 반사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졸음방지 키트를 제공한다.
또 연중 상시로 노후차량 특별 점검, 교통안전 수기 공모, 안전 캠페인 홍보 교통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상용차 안전사고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제삼자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상용차 안전운전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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