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인플루엔자 주의보…"손 깨끗히"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새 학기를 맞아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손 씻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5일 당부했다.
올해 7주차 전국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 의료기관 모니터링 결과 의심 환자 발생이 성인(19∼49세) 1천 명당 9.9명, 영유아(0∼6세는 1천 명당 9.4명 등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인플루엔자는 평소 손만 잘 씻어도 예방할 수 있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고열이 나거나 인후통, 기침, 콧물 등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시는 ▲ 비누를 이용해 자주 손을 씻고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기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휴지·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 ▲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을 는 마스크 착용 ▲ 인플루엔자 유행 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피하기 ▲ 예방접종 등의 예방 수칙을 제시했다.
한편 시는 영유아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용 동영상을 공개해 예방 수칙을 알리고 있다. 유튜브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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