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8차 ICT 정책해우소' 열어 알뜰폰 활성화 논의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3일 서울 CJ헬로비전[037560]에서 최재유 2차관 주재로 알뜰폰 사업자,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8차 ICT(정보통신기술) 정책 해우소를 열어 알뜰폰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KISDI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알뜰폰 사업자들의 LTE 서비스 경쟁력이 이통3사보다 부족하다며, 부가서비스를 확대하고 설비에 투자하는 동시에 사물인터넷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뜰폰 사업자들은 앞으로도 알뜰폰이 가계통신비 인하에 기여하도록 도매가를 인하하고 전파사용료의 감면을 연장하는 한편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최재유 차관은 "LTE 데이터가 중심이 되는 이동전화 시장의 변화에서 알뜰폰 사업자들을 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알뜰폰 활성화에 대한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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