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에 와인까지…저비용항공사 기내서비스 확대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저비용항공사가 다양한 기내서비스로 고객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에어부산은 취항 초기부터 거리가 가까운 일본 후쿠오카 노선을 제외하고 부산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승객에게 기내식을 무료로 주고 있다.
노선별 특성에 맞춰 비빔밥과 볶음밥, 샌드위치 등 지금까지 아홉 종류의 기내식을 선보였다. 육류를 좋아하지 않는 고객에게는 사전 예약을 받아 특별 기내식도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조만간 대구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승객에게도 기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에어부산은 3월부터 기내에서 맥주 외에 와인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제주항공은 일종의 마일리지 개념인 '리프레시 포인트'의 사용범위를 내달부터 기내식 등으로 확대한다.
지금까지는 항공권 구매 때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기내식을 사전에 주문하거나 선호 좌석을 배정받을 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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