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 컨벤션 기능 갖춘 호텔 건립…내년 8월 준공
12층 규모에 객실 161실, 행사와 회의도 가능해
(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익산 영등동에 컨벤션 기능을 갖춘 비즈니스호텔이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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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달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웨스턴라이프컨소시엄과 영등동 국가산업단지에 161실 규모의 호텔컨벤션(4성급)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시는 경관·건축심의 공동위원회를 여는 등 조속한 건립을 위해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행사인 웨스턴라이프컨소시엄도 이달 안에 부지 내 건축물 12동을 철거하고 공사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4월 초 착공하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며 내년 8월 준공이 목표라고 말했다.
노후산업단지 고도화사업으로 추진하는 호텔컨벤션 건립에는 국가정책펀드 예산 220억 등 모두 530억원을 투입하며, 내년 익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앞서 완공할 예정이다.
호텔컨벤션은 지하 1층, 지상 11층에 객실 161실을 갖춰 900여명을 수용하며 각종 행사나 회의도 할 수 있다.
호텔컨벤션 옆에는 산업기반 확충과 소규모 창업을 지원하는 공간인 지식산업센터가 6층 규모로 건립된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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