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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협동조합형 프랜차이즈 금융 지원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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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협동조합형 프랜차이즈 금융 지원안 마련

최상목 기재부 차관, 해피브릿지 협동조합 방문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정부가 협동조합형 프랜차이즈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금융 지원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프랜차이즈 해피 브릿지 협동조합을 방문해 프랜차이즈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해피브릿지는 2013년 2월 주식회사에서 직원 협동조합으로 전환해 '국수나무', '화평동 냉면' 등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는 본사만 직원 협동조합으로 운영 중이지만 앞으로 신규 프랜차이즈를 개설할 때 협동조합형 프랜차이즈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 차관은 협동조합형 프랜차이즈가 공정거래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중소기업청을 중심으로 브랜드 디자인, 사업 홍보 등을 지원하는 협동조합형 프랜차이즈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구성한 금융 관련 TF(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8월까지 연구 용역을 시행한 뒤 오는 9월 이를 바탕으로 협동조합형 프랜차이즈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금융전략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 차관은 "협동조합형 프랜차이즈가 내실 있는 성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정책적·제도적인 노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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