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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투자금융상품 위험도 높을수록 수익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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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투자금융상품 위험도 높을수록 수익률 높아

증권사 수익률 2.69%로 은행 1.01% 배 이상 높아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수익률은 투자금융상품의 위험이 높을 수록 평균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용 금융기관별로 보면 증권사의 평균수익률이 은행보다 배 이상 높았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운용한 지 3개월이 지난 25개 금융회사의 201개 일임형 ISA 모델 포트폴리오(MP) 위험 유형별 수익률을 보면 '초고위험형 MP' 누적수익률이 평균 4.45%로 가장 높았다.

초고위험 MP 누적수익률 최고는 11.49%에 이르고 최저 수준은 -0.83%이었다.

안정성을 추구하는 '저위험 이하' MP유형 누적수익률은 최고 3.82%, 최저 -0.84%로 평균 1.07%에 머물렀다.

또 전체 ISA MP의 누적수익률은 평균 2.08%로 집계됐다.

금융권역별로 보면 증권사가 2.69%로 은행 1.01%의 배가 넘었다.

MP별 수익률은 6개월 누적 기준으로 키움증권의 초고위험 기본투자형이 7.75%로 가장 높았다.

금투협 관계자는 "초고위험 유형이 미국 등 해외 선진국 펀드 투자 비중이 높아 우수한 성과를 냈고, 금리상승 기조 강화로 채권수익률이 약세를 지속하면서 저위험 이하 MP유형 성과가 상대적으로 저조하다"고 분석했다.

ISA 가입자는 1월 말 기준 236만1천712명으로 작년 12월 말보다 2만9천여명이 감소했다.

금융당국과 금투협은 가입 대상 기준을 완화하고 세제 혜택 강화 등 상품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ISA 시즌2를 올해 내놓을 계획이다.

◇ MP 유형별 수익률 현황 (단위: %)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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