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기아자동차[000270]가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 브랜드 평가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2일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브랜드 성적표(Brand Report Card)'에서 기아차는 74점으로 조사 대상 31개 브랜드 중 6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차급별 최고 모델 평가에서도 옵티마(국내명 K5)가 중형 세단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005380]는 70점으로 12위를 기록했다.
아우디가 81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포르쉐(78점·2위), BMW(77점·3위), 렉서스(77점·4위), 스바루(74점·5위)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 브랜드 중에는 테슬라가 8위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이번 조사를 위해 각 브랜드 차량의 주행성능과 신뢰성, 고객 만족, 안전성 등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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