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네트웍스, LPG사업 양도에 52주 신고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SK네트웍스[001740]가 액화천연가스(LPG)사업을 SK가스[018670]에 양도한다는 소식에 2일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네트웍스는 전 거래일보다 4.18% 오른 7천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7천76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SK네트웍스는 이날 장 개장 전 공시를 통해 SK네트웍스가 LPG 유통사업을 3천102억원에 SK가스에 넘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전국의 49개 LPG 충전소를 파인스트리트자산운용이 설정한 전문투자형 펀드에 3천40억원에 매각하고, SK가스는 이 펀드로부터 충전소를 일괄 임차해 운영하게 된다.
SK네트웍스는 이번 거래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카 라이프 및 렌털사업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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