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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위원회 여성 참여율 소폭 상승

기준 40%에 턱없이 부족 31% 그쳐, 전년比 2%P 올라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 각종 위원회의 여성 참여비율이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법적 기준인 여성 비율 40% 이상 위원회도 10곳 중 6곳이 넘었지만 20% 미만도 수두룩해 개선 필요성은 여전하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법과 조례 등에 따라 설치·운영 중인 위원회 107개 중 여성 비율 40%를 넘어선 곳은 69개로 65%에 그쳤다.

10개 중 3∼4개는 양성평등 기본법인 40% 비율을 지키지 못했다.

위촉 위원 수를 기준으로 하면 비율은 더 떨어져 전체 1천732명 중 여성은 544명으로 31.4%에 그쳤다.

지난해 29.2%와 비교하면 2.2%포인트 증가했다.

20%도 채 미치지 못한 위원회는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4%) 등 14곳에 달했다.

예술의 거리 육성위원회, 사전재해영향성 검토위원회 등은 전체 위촉 위원 5명과 30명 중 여성은 단 한 명도 없다.

10%에도 안 된 곳도 투자유치위, 관광산업활성화위, 산업단지계획심의위 등 7곳이나 됐다.

연령대로 50대 이상 장년층이 55%로 절반을 넘고 30대 이하 젊은 층은 9.4%에 불과했다.

한 여성이 여러 곳에 참여하는 중복도 심해 2개 이상 56명, 3∼4개 이상 25명, 5개 이상 위원회에 몸을 담고 있는 여성도 12명이나 됐다.

이는 여성 전문인력 풀 구성에 한계가 있고 건축, 토목, 과학 등 전문직 위원회는 여성전문가를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재위촉 부서를 대상으로 사전 안내 등 지속해 여성인력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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