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 사업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벌인 '1인 1후원계좌' 모집에 올해 역대 최대인 2천400명이 넘는 기부자들이 몰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체 구성원의 40%에 육박하는 수치로, 작년보다 기부자가 500명가량 늘었다. 총 모금액도 사상 처음으로 3억원을 돌파하며 연말까지 약 3억7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SK이노베이션은 내다봤다.
SK이노베이션의 1인 1후원계좌는 자율적으로 기부 금액을 정한 뒤 소아암 어린이, 학대 피해노인 의료비 지원, 산간오지 장애인 의족 수리지원, 네팔 오지 지역 교실 건축 등 가운데 후원 분야를 지정할 수 있다.
2007년 첫 시행 이후 11년간 모금한 20억원 이상의 기부금으로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 온정을 전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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