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사계절문학상에 김진나 작가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제15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김진나(38) 작가가 선정됐다고 상을 주관하는 사계절출판사가 24일 밝혔다.
수상작은 짝사랑에 빠진 소녀의 심리를 그린 청소년소설 '소년아, 나를 꺼내 줘'. 심사위원단은 "누구나 경험해봤을 사랑의 기억과 어디선가 그 기억을 현재형으로 앓고 있을 지금의 청소년들이 동시에 떠올랐다. 그동안의 청소년문학과 사뭇 다른 길을 걷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작가는 '디다와 소풍 요정'으로 지난해 비룡소문학상을 받은 바 있다.
사계절문학상은 역량 있는 청소년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2002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9월 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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