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등장한 '로봇 도우미'
LG전자, 안내ㆍ청소로봇 현장테스트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인천국제공항에 LG전자[066570]의 안내로봇과 청소로봇이 등장했다.
LG전자는 지난달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7'에서 공개했던 공항 안내로봇과 청소로봇의 현장 테스트를 이달 초부터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중 이들 로봇의 현장 테스트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정식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자율 주행을 하는 안내로봇은 공항 이용자들에게 탑승 정보 등을 제공해주고, 청소로봇은 스스로 터미널을 오가며 바닥 청소를 지원한다.
두 로봇은 이번 CES에서 큰 관심을 끌었고 '애드버타이징 에이지(Advertising Age)'란 매체는 '공항 안내로봇'을 최고 제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앞서 LG전자와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7월 '지능형 로봇 서비스 도입 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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