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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청렴의 해"…종로구 청렴식권 지급·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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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청렴의 해"…종로구 청렴식권 지급·캠페인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 종로구는 올해를 '청렴의 해'로 삼아 구정 전반에서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장치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먼저 구내 5개 국, 45팀으로 구성된 '청렴지원단 I.G 팀'을 만들어 금품·향응·부패행위 없는 기관 만들기에 나선다.

팀 이름의 'I.G'는 '진실성'이라는 뜻의 영어 'integrity'에서 가져왔다.

청렴지원단은 매달 국별로 정기회의를 열고, 반기마다 청렴지원단장이 주관하는 국별 보고회를 열어 청렴 상태를 점검한다.

매달 부서마다 '이달의 청렴인' 2명을 선정해 '청렴인 배지'를 달아준다.

민원인·부서에서 추천한 직원이나 행동강령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직원 중 '청렴지원단 I.G팀'이 심사해 선정한다.

직무 관련 민원인 등과 점심시간을 넘겨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경우 구내식당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청렴 식권'을 제공한다.

특히 민원·특혜 등 시비가 잦은 건축, 위생, 환경, 공사·용역 등 분야는 상시 모니터링 제도인 '청렴 리콜', '청렴 ARS' 등 프로그램 등으로 구민의 입장에서 개선할 점을 살핀다.

주민들에게 청탁금지법 관련 내용을 홍보하고 구의 청렴 의지를 담은 '청렴 서한문'도 발송한다.

매일 아침 청사 입구에서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공사, 보조금, 인허가 등에서 금품·향응을 받지 말자는 취지의 '청·나·비'(청렴은 나로부터 비롯된다) 캠페인을 한다.

종로구 관계자는 "올해 전 직원이 노력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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