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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사후면세점 특화 거리 3월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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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사후면세점 특화 거리 3월부터 시행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인 강원 강릉시가 외국인에 대한 쇼핑 편의를 제공하고자 추진 중인 사후면세점 특화 거리가 3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시는 올림픽과 수도권과의 교통망 개선 등으로 지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도내에서 처음으로 사후면세점 특화 거리를 조성했다.

중앙시장 일원 금성로가 대상 지역이다.

이 일대 178개 업체 가운데 사후면세점 대상품목인 의류와 화장품, 전자제품, 특산품 등을 취급하는 업체 70곳이 신청했다.

시는 2월 말까지 신청접수를 끝내고 세무서에 사후면세점 지정 신청 후 단말기 구매와 스티커, 면세점 로고 등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매장 방문 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사후면세점 대표와 종사자에게 매일 1시간씩 영어, 중국어, 일본어 교육을 시행한다.

관광과 쇼핑을 즐기도록 기본 인사말과 쇼핑 관련 회화 등을 교육한다.

다양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사후면세점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20일부터 용평스키장 중국 관광객이 강릉에서 관광과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를 추진 중이다.

사후면세점은 외국인이 물건을 사고 출국할 때 공항에서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를 돌려주는 면세 판매장으로 지난해부터 공항 환급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매장에서 세금을 돌려받는 즉시 환급제도 시행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역축제나 국제 이벤트 등 외국인 관광객 방문 시 사후면세점 특화 거리 홍보와 여행사, 역과 터미널 등에 홍보물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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