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에 '학생생활교육 제규정 표준안 및 회복적 생활교육자료'를 제작·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책자는 두발·복장 등 생활규정은 물론 학생 인권 보장 등 내용을 담았다.
도교육청은 3년마다 한 번씩 이 자료를 일부 개정, 일선 학교에 배부하고 있다.
이번에는 학생들의 사생활·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는 내용 등을 추가, 인권 강화에 초점을 뒀다고 도교육청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도 헌법·교육기본법·유엔아동권리협약 등에서 추구하는 가치를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 측은 "존중과 배려의 문화, 모두의 권리가 존중되는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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