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 "공익 중장년단체 도와요"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공익활동으로 새로운 세대 문화를 만드는 50+ 단체 성장을 지원한다.
50플러스재단은 16일 50+세대(만 50∼64세)가 모여 공익활동을 하는 50+ 단체에 최대 1천만원 활동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시니어해피드림, 아빠학교 협동조합 등 27개여개를 지원했다.
관련 법률에 따라 등록이나 인가받은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이 대상이다. 50+세대가 참여하며, 서울시에 사무소가 있고 정관이나 운영규정에 50+ 세대 관련 활동을 명시하거나 최근 2년간 50+ 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주민센터나 박물관, 학교 등 지역 공공자원과 연계한 공익활동을 하는 단체 5곳에 활동비로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50+세대 창업이나 창직을 돕는 프로그램 개발, 50+세대 올바른 소비문화 확산 캠페인, 가족 소통과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 개설 등 활동을 하는 50+단체 20곳에는 최대 4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기간은 2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다. 재단지원관리시스템(ssd.wooribank.com)에서 서류를 받아 작성한 뒤 올리면 된다.
재단은 공모사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지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우리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조금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단체 지원과 관련, 24일 오후 2시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사전 설명회를 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경희 대표이사는 "50+세대가 뜻이 맞는 동년배와 함께 공공 가치를 위한 즐거운 프로젝트를 도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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