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ING생명은 15일 서울 중구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생명보험 빅데이터 전략모델 개발 및 확산' 사업의 주요 결과를 보험업계에 공유하는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2016년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의 하나로 ING생명이 추진한 사업이다.
ING생명은 보험업의 가치사슬(Value Chain)을 기준으로 보험업무 전반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업무에 활용할 방안을 마련했다.
보험계약 실효예측분석, 상품추천 분석, 보험설계사 조기정착 분석, 보험계약 청약철회 예측분석, 신계약 계약이탈 예측분석, 보험사기 예측분석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음성데이터를 텍스트로 전환해주는 '음성인식모델'도 구축했다. 현재 음절 단위의 인식률이 83%를 넘는다.
이기흥 ING생명 부사장은 "빅데이터 전략모델에 관심 있는 보험사가 실제 업무에 참고해 활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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