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은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직장교육 '공감누리'에서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최근 지역 내의 원자력안전,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확산, 지진 등 여러 위협요인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얼마 전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방사성폐기물 무단처리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줬다"며 "이에 대한 후속대책을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폰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와 관련한 안전조치도 당부했다.
권 시장은 "정책이나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 안전문제나 법규 위반은 없는지, 홍보대책이 충분한지 등 세 가지 사항을 반드시 체크하라"고도 주문했다.
이어 올해 역점시정 중 하나인 청년정책을 추진할 때는 부서 간 협업과 청년 눈높이에 맞춘 기획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공감누리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졸업생들이 증강현실 미디어를 활용해 창업한 ㈜카이의 기술 시현,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의 '포노사피엔스 시대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강연 등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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