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주년 부산국제광고제 프로그램 구성 확대
디지털 마케팅 특별세션, 광고제 10년 역사 조망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국제광고제가 올해 10주년을 맞아 기존 광고 크리에이티브 뿐 아니라 디지털 마케팅 분야로 프로그램 구성을 확대한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16일 오후 4시 30분 부산시청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사업계획안을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는 '크리에이티브 +-×÷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열린다.
콘퍼런스 영역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광고 및 디지털 마케팅 분야 변화상을 조망하는 5개 세션을 10주년 특별프로그램으로 마련한다.
전시영역은 수상작과 세계공익광고 등 작품 전시 외에 지난 10년간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만든다.
이곳에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부터 아시아광고연맹(AFAA)과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해 아시아연맹 소속 14개 회원국가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에 아시아광고연맹 회원국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광고산업의 미래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대학생 광고경연대회인 '영스타즈 베트남'과 '뉴스타즈 동유럽'을 열기로 하고 현지 에이전시들과 협의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 등이 후원하는 2017 부산국제광고제는 8월 24일부터 사흘간 해운대 일대와 벡스코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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