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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컬링 유망주들, 안방에서 세계최강 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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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컬링 유망주들, 안방에서 세계최강 꺾을까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빙판 위의 체스' 컬링 유망주들이 전 세계에서 강릉으로 모여든다.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2017 세계 주니어 컬링 선수권대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이 대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테스트이벤트다.

강릉컬링센터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회이기도 하다.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기존 컬링센터를 올림픽 경기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리모델링한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대회라고 설명했다.

이 대회에는 남·여 2개 종목에 13개국 14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한국은 남자부의 이기정·이기복·정유진·최전국·우견고(경상북도컬링협회), 여자부의 김명주·김민지·김수진·김혜린·양태이(송현고등학교)가 출전한다.

이 가운데 여자 대표팀이 기대를 모은다.

송현고는 2014년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꾸준히 실력을 끌어올려 현재 세계랭킹 3위 강팀으로 자리 잡았다.

송현고는 이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캐나다, 2위 미국과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컬링은 4명이 한 팀을 이뤄 얼음판에 스톤을 미끄러뜨린 뒤, 브룸으로 얼음판을 닦아내며 스톤의 진로와 속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스톤을 표적(하우스) 안에 넣으며 점수를 낸다. 상대 팀보다 티(가장 안쪽에 있는 원)에 근접한 자리에 스톤을 넣으면 1점을 얻는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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