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연합뉴스) 윤종관 통신원 = 카자흐스탄 국가안전위원회와 내무부가 2개의 극단주의 테러조직을 적발했다고 현지매체들이 13일 보도했다.
카자흐스탄 국가안전위원회는 지난달 13일부터 24일까지 알마티시와 알마티 주에서 일제단속을 벌여 2개의 테러조직을 적발하고, 불법무기 소지혐의자 1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국제 테러의 조직을 상징하고 극단주의 종교의 내용을 담은 책자 및 관련 내용이 담긴 메일 등과 함께 수류탄 5발을 압수했다고 국가안전위원회는 전했다.
국가안전위원회는 자국에서 열린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발생할 지도 모를 테러에 대비해 이번 특별단속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제28회 동계유니버시아드는 1월 29일부터 2월 8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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