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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담ㆍ원담…' 제주 돌문화 경관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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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담ㆍ원담…' 제주 돌문화 경관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농사·신앙·방어·생활도구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쓰이며 제주만의 독특한 풍경을 보여주는 제주 돌문화 경관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계획이 추진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의 돌문화 경관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사단법인 국제기념물협의회 한국위원회에 의뢰해 돌문화 경관의 세계유산적 가치 도출 연구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과거 돌담을 쌓아 바닷고기를 잡던 원담과 조선시대 목축문화를 보여주는 돌담인 잣성, 횃불과 연기를 이용한 통신수단인 연대 등 제주 돌문화 경관의 현황과 등재범위를 제시하는 한편, 실무회의와 전문가 자문 등 중간보고회를 열기도 했다.

도 세계유산본부는 앞으로 세계자연유산지구 확대 타당성 조사를 추진하면서 동시에 제주 돌문화 경관의 세계유산적 가치에 대한 연구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제주의 대표적 돌 문화인 밭담은 지난 2014년 4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앞서 2013년 1월 정부는 제주밭담을 국가중요농어업유산으로 지정했다.

bj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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