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정읍 대설주의보 발효…정읍 8.5㎝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주기상지청은 10일 오후 9시 30분을 기해 전북 고창과 정읍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현재 정읍 8.5㎝, 고창 7.5㎝, 부안 3.5㎝, 김제 1.5㎝, 순창 0.5㎝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눈은 11일 오전까지 1∼5㎝ 더 내리겠고, 서해안 일부 지역에는 최고 8㎝까지 쌓이겠다.
비가 내리는 일부 지역에서는 5∼10㎜의 강수량을 기록하겠다.
기온도 큰 폭으로 내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영하 11도 분포를 보이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도로교통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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