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기연정위 14일 첫회의…청년구직지원금 논의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2기 연정(聯政)실행위원회가 14일 첫 회의를 열어 연정과제 추진방향과 구체적인 사업실행 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경기연정의 컨트롤타워인 연정실행위원회는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파견한 연정부지사, 양당의 대표·수석부대표·정책위원장·수석대변인 8명, 연정위원장 4명, 도 기획조정실장·연정협력국장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연정위원장 4명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이었던 김승남·한길룡 의원이 바른정당에 입당하며 연정위원장직에서 사퇴, 이번 연정실행위원회에는 1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연정 합의과제로 경기도형 청년수당인 '청년구직지원금' 지급 대상을 1천명에서 1천200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또 연정실행위원회 산하로 도 재정운영의 큰 방향을 논의하는 '재정전략회의'와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구성된 '인구정책조정회의'를 확대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도의회 개방형직위 확대와 정책연구원 설립과 관련, 행정자치부와의 협의 방안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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