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이수민(24)이 유럽프로골프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1라운드를 공동 9위로 시작했다.
이수민은 2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사우자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쳐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9언더파 63타를 친 선두 마크 워렌(스코틀랜드)에게는 4타 뒤졌다.
이수민은 지난해에는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의 성적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경태(31)는 4언더파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김경태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낚았지만, 2개의 보기를 범하면서 순위가 다소 내려갔다.
지난달 29일 카타르 마스터스를 제패한 왕정훈(22)은 이븐파 공동 68위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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