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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청 육상실업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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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청 육상실업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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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시청 육상실업팀 창단

    (속초=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육상실업팀을 창단하며 육상도시로 발돋움을 꾀한다.




    시는 10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속초시청 육상실업팀 창단식'을 한다.


    속초에는 현재 초·중·고 육상팀 5개 팀 40여 명 선수가 활동 중이다.

    속초여고 출신의 충남도청 소속 이세정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된 바 있고, 설악고교 출신 김현섭 선수는 현재 삼성전자 소속으로 활약하는 등 우수한 육상선수가 꾸준히 배출됐으나 대학과 실업팀이 없었다.


    어릴 때부터 속초에서 선수생활을 하다 고교 졸업 후 다른 지역 실업팀으로 갈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졌다.

    우수한 선수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현실에 육상실업팀 창단 목소리가 일었고, 관내 초·중·고 육상선수들과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발전이 필요했다.


    육상팀은 강원체고 출신 박태권(39) 코치와 경기체고 출신 박대영(27), 광주체고 출신 이성(30)으로 구성됐다.

    박 코치는 속초초교와 설악중을 나온 지역 인재다.


    박대영 선수와 이성 선수는 이전까지 각각 과천시청과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활약했다.

    창단식은 선수단을 비롯해 이병선 속초시장과 김종희 시의회 의장, 최중훈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심재칠 강원도육상연맹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단 활약을 기원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팀 창단으로 우수선수 유출문제를 해결하게 됐고, 어렵게 창단된 만큼 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두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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