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맞벌이 부부와 한부모 가정 아동 등을 위한 초등 돌봄교실을 학교가 직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8일 밝혔다.
광주 시내 초등학교 151곳이 운영 중인 286곳의 돌봄교실 가운데 133곳을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돌봄교실의 형태에 따라 프로그램이나 학생들에 대한 서비스가 차이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학교가 직영하는 돌봄교실에서 일하는 돌봄교사 152명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지만, 134곳은 사회적기업과 지역아동센터에서 시간제로 교사를 고용해 고용 불안 문제도 제기됐다.
교육청은 3월부터 6개월간 직영체제로 시범 운영한 뒤 의견을 수렴해 9월부터 직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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