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전북 군산시 소유의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지스코)의 새 위탁사업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오는 17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군산시로부터 연간 6억원의 사업비를 받아 3년 동안 지스코를 위탁 경영한다.
전시장·컨벤션 시설과 25명의 인력을 활용해 각종 전시·박람회·회의·이벤트을 개최하고 지스코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전북 군산시 새만금로에 자리 잡은 지스코는 2010년 10월 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준공됐다.
연면적 7천492㎡, 지상 3층 건물에 2천석 규모의 컨벤션홀과 회의실 10개 등을 갖췄다. 1만8천㎡규모의 야외전시장 등도 있다.
2014년 7월 4일 정식 개관한 이후 코엑스가 3년간 위탁 경영해왔다.
신환섭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은 "지난 12년간의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만큼 호남권 MICE(Meeting·Incentive travel·Convention·Exhibition)를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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