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는 시민이 제안한 에너지절약 사업에 최대 4천만원을 지원하는 '2017년 에너지절약실천 지원사업' 아이디어를 15일까지 공모한다.
지역 단체나 3인 이상 서울 시민 모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약 45개 단체를 선정해 소규모 시민모임은 최대 1천만원, 비영리단체·법인 등은 최대 3천만원, 여러 단체가 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업하는 컨소시엄은 4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총예산은 7억원이다.
지원사업은 ▲ 그린캠퍼스 조성(대학) ▲ 종교계 에너지절약 문화 조성 ▲ 에코아파트 조성 ▲ 공유공간 활용 에너지절약 교육·전시 ▲ 에너지절감 아이디어 제안 등 5개 분야다.
참여를 원하면 우리은행 보조금관리시스템(http://ssd.wooribank.com/seoul)에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와 신청서 양식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나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energy.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5개 분야, 44개 단체(모임)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절약 교육 757회(2만 9천11명 참석), 에너지절약 캠페인 380회(17만 3천718명 참가) 등 총 29만 6천348kWh의 전력 절약 효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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