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명령 기피 30대 검거
(속초=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법무부 속초준법지원센터는 3일 사회봉사명령 등을 받고 나서 종적을 감췄던 조모(35) 씨를 검거했다.
조 씨는 지난해 8월 속초지원에서 사회봉사 및 수강 처분을 받고 나서 6개월간 미신고 상태로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씨는 형이 확정된 후 10일 이내에 보호 관찰소에 신고하고 나서 사회봉사 명령과 수강 명령을 이행해야 하지만 이를 고의로 기피했다.
속초 준법지원센터는 "조 씨가 '지금이라도 기회가 된다면 사회봉사와 수강 명령을 이행하고 싶다'며 때늦은 후회를 했다"며 "보호관찰감독 기피자는 선제로 대응해 범죄를 예방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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