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직개편…환경녹지국 신설·77명 증원
(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세종시는 1국 2과, 2개 행정동을 신설하고 77명을 증원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 오는 6일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 추진을 위해 '환경녹지국'을 신설하고, 이에 따라 기존 시민안전국 산하 환경정책과와 상하수도과를 인수한다.
또 환경녹지국 안에 '도시청결과'를, 경제산업국 안에 '산업입지과' 등 2개 과를 새로 만든다.
고운동과 보람동 등 2개 행정동은 각각 오는 20일, 27일 개청한다.
시는 올해 행정자치부로부터 기준인건비 증원 인력으로 57명을 승인받아 총액 인건비 범위 내에서 77명을 증원하기로 했다.
상반기 중 세종소방서 내에 테러·화학 사고에 전문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119 특수구조단을 신설하며, 남부권 시민에게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남부통합보건지소를 7월 중 개소한다.
시는 정책기획관에 올해 행정중심복합도시 착공 10주년과 세종시 출범 5주년 기념 사업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운영하고 행정도시지원과에도 호수공원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TF를 꾸리기로 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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