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89.14

  • 74.43
  • 1.44%
코스닥

1,080.77

  • 27.64
  • 2.49%
1/3

휴가 중 100만원 든 가방 주워 주인 찾아준 '착한 해병'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휴가 중 100만원 든 가방 주워 주인 찾아준 '착한 해병'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휴가 중 100만원 든 가방 주워 주인 찾아준 '착한 해병'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해병대원이 휴가 중에 100만원이 든 가방을 주워 주인에게 찾아준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포항 해병대 1사단 김성섭(21) 일병은 지난달 17일 휴가 중 친구를 만나기 위해 울산공항 버스정류장에서 바닥에 떨어져 있는 가방을 주웠다.

    금팔찌, 진주목걸이, 백화점 상품권, 현금 등 100만원 상당의 금품이 들어 있었다. 김 일병은 가방을 들고 바로 인근 파출소에 가 신고했다.


    경찰은 가방 속에 있는 신분증을 확인하고 주인 김 모(63·여) 씨에게 연락해 돌려줬다.

    그는 서울에서 울산 고향 집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다 무심코 가방을 두고 가버렸다고 했다.



    김씨가 가방을 주워 신고한 사람이 해병대 1사단 군인이라는 사실을 전해 듣고 부대로 전화해 김 일병 선행이 알려졌다.

    김씨는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몰라 밥 한 끼라도 대접하고 싶은 마음에 부대로 전화했지만 김 일병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사양했다"고 밝혔다.


    김 일병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칭찬을 받아 오히려 쑥스럽다"고 말했다.

    해병대 1사단은 김 일병에게 모범해병 상장과 포상휴가증을 수여했다.


    shl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