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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인생술집' 내달부터 청소년 관람불가…본격 취중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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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인생술집' 내달부터 청소년 관람불가…본격 취중진담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술자리 토크쇼'를 표방한 tvN '인생술집'의 시청 등급이 다음 달 2일부터 기존 '15세 이상 관람가'에서 '청소년 관람 불가'로 바뀐다.

'인생술집'은 술 한 잔을 매개로 스타들이 시청자들과 진심을 나눈다는 시도에서 출발했지만, 시청 등급의 제한으로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내·외부의 공감대 때문이다.

tvN 관계자는 31일 "술자리에서의 진솔한 이야기가 콘셉트인데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이다 보니 시청자에게 보여주지 못했던 부분들이 많아 등급을 상향 조정하게 됐다"며 "본격적으로 성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토크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인생술집'은 tvN에서 유일하게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의 콘텐츠가 됐다.

앞서 'SNL 코리아'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이었던 적이 있지만, 시청자층 확대를 위해 시즌5부터 15세 이상 관람가로 조정됐다.

등급 조정에는 물론 장단점이 있다.

tvN 관계자는 "청소년 관람 불가의 경우 좀 더 성인의 눈높이에 맞는 방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15세 이상 관람가일 때보다 시청자층이 좁아질 수는 있다"며 "그러나 '인생술집'의 경우 '술'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tvN의 유일한 '청불' 등급 프로그램으로서 더 진솔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19금' 버전의 '인생술집'은 2일 방송되는 이다해 편부터 볼 수 있다. 2일 방송에선 새 MC로 에릭남도 투입돼 신동엽, 탁재훈, 김준현과 호흡을 맞춘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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