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인천공항 시외버스 운행…내달 7일부터 하루 6회
(정읍=연합뉴스) 전성옥 기자 = 전북 정읍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왕복하는 시외버스가 내달 7일부터 운행된다.
정읍시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내달 7일부터 전북혁신도시를 경유하는 시외버스가 정읍시외버스터미널과 인천국제공항을 하루 6차례씩 왕복운행 한다고 31일 밝혔다.
요금은 성인이 3만원이며 중·고등학생은 20%, 초등학생은 50%가 각각 할인된다. 여객 운수업체는 호남고속과 경기고속으로 운행 소요시간은 3시간 50분이다.
이 노선의 신설로 정읍은 물론 인접한 부안·고창·순창군과 전남 장성·영광군 주민도 편리하게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지역 주민들은 정읍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버스가 없어 전주나 광주로 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정읍시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버스 노선 신설로 해외여행이나 출장 때 주민들의 불편을 덜고 시간과 비용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ung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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