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요원, 고대 언론대학원 최고위과정 '우수상' 받으며 수료
소속사 구본권 대표도 함께 수료장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이요원이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구'의 구본권 대표와 나란히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최고위(AMP)과정을 수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고려대학교에 따르면 이요원과 구본권 대표는 지난해 9월 30일부터 올해 1월 14일까지 언론대학원 AMP 제46기를 마치고 수료식에도 함께 참석했다.
수료식에선 두 사람 모두 우수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AMP는 언론인, 정치인, 행정관료, 경영인, 변호사, 의사 등이 주로 참여해 변화하는 사회 패러다임과 미디어 환경에 관해 토론하고 배우는 자리다.
심재철 고려대 언론대학원장은 "소속사 대표가 소속 연예인을 공부시키기 위해 대학원을 함께 다닌 건 1992년 최고위 과정이 설립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며 "두 분 다 열심히 공부했고 학구적인 태도로 원우들 사이에 인기가 높았다"고 전했다.
구 대표는 "이요원씨가 바쁜 스케줄 중에도 학업에 대한 뜻이 있어 함께 과정을 수료하게 됐다"며 "우수상을 받는 등 성과도 있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요원은 최근 MBC TV 드라마 '불야성' 종영 후 영화 '그래, 가족'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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