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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수영스타 하기노, 브리지스톤과 5년 최대 50억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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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수영스타 하기노, 브리지스톤과 5년 최대 50억원 계약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일본 수영 스타 하기노 고스케(23)가 세계 최대 타이어 제조업체 브리지스톤과 5년간 최대 5억엔(약 50억원)의 후원 계약을 했다.

28일 스포니치아넥스 등 일본 언론 보도를 따르면 하기노는 전날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브리지스톤과 소속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2022년 3월까지 5년이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본 언론은 경기 성적에 따른 성과급과 광고 출연료 등을 합하면 하기노가 후원받는 금액은 연간 1억엔, 5년 총액 5억엔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기노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 톱 파트너 중 하나인 브리지스톤의 지원을 받으며 2020년 도쿄올림픽은 물론 2021년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까지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계약 기간 5년은 평영에서 2회 연속 올림픽 2관왕에 올랐던 기타지마 고스케(35)가 현역 시절 일본 코카콜라와 맺은 일본 수영 선수 최장 기간 계약 4년을 뛰어넘는다.

2005년 일본 첫 프로수영 선수의 길을 걸은 기타지마는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뒤 은퇴해 현재 하기노의 소속사 대표를 맡고 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하기노는 지난해 리우올림픽 남자 개인혼영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일본의 간판 수영 선수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도요대 졸업을 앞둔 하기노는 기타지마의 뒤를 이어 일본에서는 두 번째로 프로수영 선수로 활동하며 자국에서 열릴 도쿄올림픽에서 다관왕에 도전한다.

hosu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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