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56.41

  • 57.28
  • 1.43%
코스닥

911.07

  • 5.04
  • 0.55%

관리자급 女공무원 13.5%…최대 규모지만 여전한 '유리천장'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관리자급 女공무원 13.5%…최대 규모지만 여전한 '유리천장'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관리자급 女공무원 13.5%…최대 규모지만 여전한 '유리천장'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지난해 정부 부처 내 4급 이상 여성공무원의 비율이 13.5%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이하 인사처)는 29일 이러한 내용의 '여성관리자 임용확대 계획 추진 결과'를 공개했다.

    인사처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정부 부처의 4급 이상 공무원은 9천189명이고, 이 가운데 여성 공무원 비율은 13.5%(1천236명)다.


    이 같은 비율은 역대 최대 규모지만, 10명 중 1.3명에 불과하다는 결과여서 유리 천장이 여전하다는 지적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연도별 비율을 보면 2012년 9.1%(684명), 2013년 9.9%(840명), 2014년 10.9%(929명), 2015년 12%(1천80명)로 매년 증가했다.


    특히 인원수를 기준으로 하면 2007년 454명(6.2%)에서 2016년 1천236명(13.5%)으로 10년 만에 2.7배 늘었다.

    인사처 관계자는 "공직사회 내의 여성관리자 비율이 처음으로 13%를 넘어섰다"며 "공직사회에서 관리자가 될 수 있는 여성공무원의 풀이 아직 부족하지만, 이른바 유리 천장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esus786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