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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도시 창원시 한복판에 수목원 생긴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산업도시인 경남 창원시 한복판에 수목원이 생긴다.






창원시는 의창구 삼동동 충혼탑 인근 10만5천㎡에 조성중인 수목원 공사를 올해 마무리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10년부터 79억원을 들여 수목원 공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750종에 이르는 나무 11만5천 그루를 심었다.

놀이터, 미로공원, 암석원, 분수광장 등은 이미 조성했다.

올들어서는 선인장을 기르는 온실과 관리연구동을 짓고 있다.

수목원이 들어선 곳은 원래 토취장으로 쓰다 창원시가 양묘장을 운영하던 곳이다.

규모는 작지만 창원국가산업단지와 가깝고 시내 한복판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창원시는 온실, 연구동 등 시설이 갖춰지면 경남도를 거쳐 산림청에 수목원 등록을 할 예정이다.

sea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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