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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전북대병원 건립 '가속도'…토지매입·행정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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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전북대병원 건립 '가속도'…토지매입·행정절차 돌입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 사정동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과 행정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군산시에 따르면 최근 전북대병원은 전북개발공사와 부지매입 수탁자 계약을 했다.

이에 따라 전북개발공사는 다음 달부터 군산월명체육관 건너편 부지 9만8천850㎡ 매입작업을 진행한다.

건립부지는 사유지 33필지와 도로 6필지다. 이중 사유지 감정가는 50만∼100만원으로 매입에 총 160억원 정도 들 것으로 추산된다.

시는 부동산 침체기인 데다 토지주 대부분이 지역주민이어서 사유지 매입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여기에다 토지 소유자의 절반 이상, 전체 토지의 3분의2 이상을 매입하면 나머지 토지는 강제수용이 가능해 연내에 용지매입이 완료될 것으로 시는 예상한다.

부지매입 추이에 따라 군산시는 도시계획결정, 교통·환경영향평가, 문화재지표조사 같은 도시계획시설결정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사업주체인 전북대병원도 기본계획설계를 진행할 계획이어서 병원 건립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부지매입과 건립을 위한 제반 행정절차가 원활히 이뤄지면 내년에는 본 공사에 들어갈수 있을 것"이라면서 "전북대병원과 협력해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개원 목표인 군산전북대병원은 지하 3층, 지상 8층에 500병상,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건강증진센터, 응급의료센터, 연구지원센터 등을 갖춘 종합 의료시설로 건립된다.

병원은 중증질환자를 위한 전문의료서비스, 하이브리드 수술실, 통원수술 강화, 의료 IT강화, 의료질 향상, 친환경 건물 등에 초점을 맞춰 건립된다.

k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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