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1조클럽' 복귀에 사흘째 신고가(종합)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작년 4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26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09% 오른 5만3천300원으로 장을 마치며 3일째 신고가를 기록했다.
특히 전날 세운 신고가인 5만2천500원으로 장을 시작해 장중 내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SK하이닉스는 작년 4분기에 매출 5조3천577억원, 영업이익 1조5천361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3%, 영업이익은 55.3% 각각 늘어났다. 특히 이번 분기의 영업이익은 전분기(7천260억원)와 비교해 111.6%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28.7%에 달한다.
이로써 SK하이닉스는 2015년 3분기 이후 5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 '1조 클럽'에 복귀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에 올랐다. 외국인은 510억원, 기관이 234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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