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단체-박사모 '내란선동' 맞고소·고발전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의 정광용 회장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내란 선동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사모는 이날 인터넷 카페에 '문재인을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내란을 선동한 자는 문재인이다"고 주장했다.
앞서 시민단체인 '이명박근혜심판 범국민행동본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 회장과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를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고발장에서 문 전 대표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문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혁명'이라는 군중의 폭동과 국헌의 문란을 선동함으로써 내란선동죄를 범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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