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길 편하게' 수도권·강원영서 국유임도 1천875km 개방
(원주=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설을 맞아 수도권·강원 영서 국유임도 1천875km가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북부지방산림청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수도권 및 강원 영서 지역에 분포한 관내 국유임도 413개 노선 1천875km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개방 기간은 설 명절 전후인 25일부터 2월 12일까지다.
다만 적설 및 결빙된 구간은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커 개방하지 않는다.
묘지관리를 위한 진입로 개설 및 주변의 나무를 베는 행위 등 산림을 불법으로 훼손하거나 각종 임산물, 희귀식물, 약용 수목 등을 산주 동의 없이 무단으로 채취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지역별 자세한 사항은 아래 국유림관리소에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춘천국유림관리소(☎ 033-240-9960) - 강원 춘천, 화천, 철원, 경기 가평지역
▲홍천국유림관리소(☎ 033-439-5541) - 강원 홍천, 원주, 횡성지역
▲서울국유림관리소(☎ 02-3299-4521) - 서울, 인천, 경기북부(김포, 고양, 양주,
포천, 연천, 파주, 강화, 남양주) 지역
▲수원국유림관리소(☎ 031-240-8921) - 경기남부(수원, 안산, 과천, 광주, 양평,
화성, 용인, 이천, 여주, 평택, 안성) 지역
▲인제국유림관리소(☎ 033-460-8031) - 강원 인제지역
▲양구국유림관리소(☎ 033-480-8532) - 강원 양구지역
ryu62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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