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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훈련캠프 취소…안전펜스 배송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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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훈련캠프 취소…안전펜스 배송 지연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2월 9~12일·강릉)에 대비해 경기장 시설물 점검 차원에서 20~23일까지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예정된 '스피드스케이팅 트레이닝 캠프'가 아이스링크 안전 펜스 미설치로 취소됐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20일 "이날 시작해 23일까지 열리기로 했던 트레이닝 캠프가 안전 펜스의 입고 지연으로 열리지 못하게 됐다"며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들이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안전을 고려해 취소했다"고 밝혔다.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는 다음 달 9~12일까지 '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를 비롯한 국내외 빙속 스타들이 대거 출전하는 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가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평창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다.

조직위와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얼음 상태와 훈련 편의 시설을 미리 점검하는 차원에서 트레이닝 캠프를 열기로 했지만 링크 주변을 둘러싸서 선수를 보호하는 안전 펜스의 입고가 늦어져 결국 취소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트레이닝 캠프에 대비해 이미 링크 얼음도 얼려놨고, 관중석은 선수들의 편의 시설들도 준비를 마쳤다"며 "안전펜스가 이탈리아에서 배로 배송되는 데 기상 악화 때문에 입고가 1주 정도 늦어졌다. 안전펜스는 이번 달 안에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직위와 빙상연맹은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한국을 찾는 국내외 선수단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경기장의 자율 대관을 실시하기로 했고, 2월 6~8일에는 대회 참가국별 공식 대관에 나설 예정이다.

hor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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