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알마티로"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선전 다짐
금메달 10개·종합 2위 목표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오는 2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리는 제28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여 선전을 다짐했다.
대한체육회는 19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4층 아테네홀에서 알마티 동계유니버시아드 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하는 알마티 동계유니버시아드는 64개국 3천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열린다.
한국 선수단은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종목에 걸쳐 선수 100명, 경기임원 29명, 본부임원 17명 등 총 146명이 참가한다.
목표는 금메달 10개, 종합 2위 달성이다.
선수단은 오는 24일 선발대 4명을 알마티에 먼저 보내고, 본단은 27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축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국가의 대표로서 참가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유감없이 기량을 발휘해 목표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김지용 선수단장은 "전 세계 대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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